스타트업 조건부 지분 인수계약(SAFE) 세이프 투자

•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가치평가가 어려워 지분투자를 받기 위해 조건부 지분 인수계약인 SAFE 세이프 투자 방식이 유용하다.
• SAFE는 최소한의 조건만을 합의하여 지분 산정 방법을 정하고, 후속 투자 시점에서 지분이 결정된다.
• 따라서 초기 창업자는 자금을 집행하면서 지분율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이 산정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
• 하지만, 계약 시점과 회계/세무적인 고려 요소는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지분 희석 시나리오와 법적 성질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SAFE 계약 조건 확인

• SAFE 계약서 작성 전부터 미래 예상 매출액에 따른 예상 기업가치, 미래 투자자별 구체적 지분율, 신주인 수주 수, 향후 지분 희석 시나리오, 후속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의 주식 발행 시점 등의 가능한 시나리오를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 향후 지분 희석 시나리오를 고려하여 SAFE의 할인율과 가치평가 상한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SAFE의 회계/세무 처리

• SAFE는 미래에 인수하고자 하는 주식을 위한 계약이므로, 법인 세법에서 정하는 자본 또는 출자의 납입을 익금으로 보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
• 벤처투자 법에서는 SAFE를 상환 만기일이 없고,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계약으로 정의하고 있으므로 법적 성질과 회계적 처리에 유의해야 한다.